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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e 쌤 Marsha 왔어요~!! [기초 1 토욜 오전 10~1시 수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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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rsha
날짜	2007-03-01
첨부파일

Hola Feliz~~!!! Me llamo Marsha Soy estudiante de Mine clase. (맞는지..^^;) 우선 엠엠.... 약 2년 전.... 어느날 갑자기 스페인어가 무진장 떙기던... 인터넷 검색 샤샤샥.. 그.러.나.... 이런.된장...스펜어 학원을 찾기란 저에게 옥의 티를 찾는것 만큼 어려웠다는 ㅡㅡ; 그렇게 세월이 흘러 CSI외 여러 미국 드라마 삼매경에 빠졌을 때 즈음... 드라마속에서 가끔 나오는 스펜어가 궁금해지고..동시에 저에게 숨어있던 스펜어에 대한 열정이 라면 끓듯이 부글 부글 끌은거져.. 그렇게 저와 스펜어의 만남은 시작되었지요.. 스페인어의 `ㅅ' 도 모르던 저에게 나타난 Mine 쌤~ 아담한 체구지만 어찌 그리 파워풀하신지요! 심지어 쌤만의 썰렁 농담이..어찌 그리 재미난지.. 확실히 외운거 있잖아요... al lado de 알낳도돼~ 저는 아예 `옆에다 알 낳도 돼?' 로 외워서 뜻까지 외워버렸어요 ^^; 평소 좀 게으른 제게 제 스스로 올해는 달리는 해! 로 정해서 무리하는거 아닌가 싶었지만 토욜 오전으로 학원 등록을 했씀다. (평일엔 90% 회사에서 달리기 때문데 당췌 시간이 안돼서..) 토요반, 그렇기에 한번에 3시간씩 샤샤샥~ 완전 달리는 수업이라 자칫하면 토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지만서도...에~ 또... Mine쌤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으로 정신이 번쩍 번쩍 들었습니다.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Mine쌤의 오로라~~~ 특히 제가 엄마랑 같이 등록을 했기 때문에 ㅋㅋ (근데 어쨰요 쌤..울엄마 포기상태에요.. 아무래도 담달에 저 혼자 다닐꺼 같다는..) 그리고 게시판에 쇽쇽 올라오는 복습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항상 프린트 아웃해서 보고 공부하고 그러는데요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이 정리가 돼요. 위에도 썼지만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어느 때는 정신못차리고 지나갈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복습 내용을 찬찬히 쭈욱 훑어보면 기억이 나면서 차츰 가닥이 잡힌다는... Mine 쌤이랑 첨 같이 공부해서 그런지 담달에도 Mine 쌤한테 배우고 싶은데... (전 이미 쌤한테 길들여 졌어욧!! ㅡㅡ;) 말도 제대로 못 섞어 보고 말이죠 ..흠흠.. 토욜 오전...에..흠흠.... 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오전반이라 같이 식사도 못하고 차한잔 못하는 그런 꽁기꽁기한 시간대라..아쉬워요... 이번주가 마지막이 아녔음 좋겠는데..^^; 그럼... 담달에도 뵈요 ! 담달엔 지각 안해야지 ^^; Hasta sabado! p.s: 다시 말씀드리지만....결혼..충격이었다는.. 스펜어 공부 열의에 불이 타다 못해 사전 샀는데...혹시..딴건....없어요? 히히..ㅡㅡ;

댓글총 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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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 Minerva 2007-03-01

올라 마르샤~

우리반의 단연코 우등생열공생 이시죠..
와~ 또 이렇게 미네를 감동주시네요.. 넘 쪼아쪼아~
참! 까밀라도 물론 같이 후기쓰신거겠죠? ^^
(까밀라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사실 미네도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빨리지나가서 무지하게 아쉽다는거..
정말이지 세시간이 지난건지 믿을수가 없죠?
(ㅋㄷㅋㄷ )
항상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수업시간내..
임해주시는 모습 아름답고 보기 좋았어요
미네도 이번주가 마지막이 아니었음 하네요..
이번수업시간 끝나면 어여 식사라도 할까요?
길게는 얘기 못하드라도..

참! 이렇게 멋진 후기 올리셨으니
꼭 근사한 포상이 주어지겠죠?( 원장님 글쵸?..ㅋㅋ)

바쁜 일상에서도 이렇게 열심히
임해주셔서 진짜 보기좋구요..
우리 꼭 스펜어로 쑐라 대화해 보자구요..
사랑스런 마르샤.. 우리 토요일에 다시 만나구요..
계속해서 화이링~ 입니다.

ㅋㅋ 학생분들이 이런반응 보여주실때 은근 기쁜거 알아요?
"어머 쌤 진짜 결혼하셨어요?"
ㅋㄷㅋㄷ 이주책을 언제쯤 벗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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