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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뜨레야,알리시아 샘 잘 계신가요?(바르셀로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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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경
날짜	2010-01-04
첨부파일

Hola~!!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은 아직 자고 ...간만에 아침이 여유롭네요.

바르셀로나에 온지도 한달이 다 되어가네요^^

이사하고 성탄절에 연휴에...멀리는 못 다니고 가우디작품을 한껏 느낄수 있는 편안한 구엘공원이랑

아직도 비키니입은 할머니를 찾아볼수 있는 지중해바닷가랑

퍼포먼스의 천국 람블라스(우리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아기자기 살게 많거든요)...

그냥 어느 거리를 가도 유럽전통의 아치장식과 고건물 ..고성당...

여전히 푸른 야자나무,벤자민,소나무,잔디,자주빛깔예쁜꽃,노랗게 익은 귤...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라는 느낌이 팍팍!!

그런데 관광객이 줄줄이 서서 구경하길래 아쿠아리움에 갔더니 으 실망~..코엑스 오면 그 규모에 기절하겠넹~

발렌시아 아쿠아리움이 유럽에서 가장크다니까 담에 그리루...

서울은 무척 춥다죠?여긴 영상 15도...햇빛나면 봄날씨...구름끼면 초겨울날씨정도?

다행이죠...뜨끈한 온돌이 없어 히터와 전기장판 신세인데 날씨까지 추우면 ,,,으흐흐...

어젠 애들 집에 DVD틀어주고 남편이랑 바에서 크로와상이랑 커피한잔 하는데 정말 그 여유로움이란...

여긴 두집건너 빵과커피파는 바가 성황이에요...진짜 너무 맛난 카페꼰레체가 1.5유로..생수보다 싸요...

집에서 먹는것보다 사람구경 거리구경 진솔한 이야기 나누기엔 정말 바가 최고에요~(넘 부러워마세요~)

여러가지로 살기 아름다운 곳이긴 한데 ,,,한가지 말이 안통해서 정말 답답하네요..

열심히 공부할껄...얼마나 말이 빠른지...애들 학교만 가면 당장 학원다니고 공부해야겠어요^^

그래도 기초가 있다는 생각에 왠지 교만한 안심...말만 통하면 레스토랑에서 맛있는거 시켜먹고 싸고 좋은

쇼핑하기도 딱인데 ...매 번 실패 거듭...ㅎㅎㅎ

알리시아 샘과 에스뜨레야샘이 많이 신경써 주셨는데 소식이 좀 늦었나요?

항상 생각했는데 돌아다니고 살림하느라...

바르셀로나 놀러오심 꼭 연락주세요 전화번호가 93 252 0973 이에요

작은 도시라 어디든 만날 수 있구요..여기가 뻬드랄베스 근처라 그럼 다 알아요^^

새해에는 좋은일 행복한일 많이 생기시고 건강하시고

항상 힘찬 모습 생각하고 기도할께요~

Adios~

댓글총 2 건

게시물에 대한 답변을 달아주세요.

Prof. Estrella 2010-01-06

와우~~ Viviana~~~~
방가방가~~ =)
않그래도 며칠전에 생각했었는데~~
지금쯔음 잘 적응하고 계실까! 이런생각 하고 있었는데~

그때 이메일 드릴때 주소 받아놓을껄....하는 생각하면서~
그런데 여기다 이렇게 반갑게 편지를 써주셨군요~~
와우~muchas gracias~

넘넘넘~~ 부러워요~emoticon_08
제가 쩨일 싸랑하는 도시 ~
바로셀로나에서의 참으로 부러운 하루하루군요~!

정말 다행이네요~
맘에 드신다니~~

이제 2010년도네요~
한국은 지금 눈의 나라가 되었답니다.
따뜻한 나라 바로셀로나에서
비비아나와 모든 가족들이 feliz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랄께요~
Feliz año nuevo!
Que sea feliz!
Prof. Alicia 2010-01-06

[#폰트005_]HOLA~~~~ VIVIANA~~~~~[_폰트005#]emoticon_16

넘흐넘흐 보고싶은 비비아나!! emoticon_08
바르셀로나에 별로 가고싶지 않아하던 비비아나가
이렇게 좋아하게 될줄
알리씨아는 진작에 알고 있었죠~~후후후
너무 부럽고 보기좋아요!!
직접 느껴보지 못해도 비비아나의 글을 통해
비비아나가 맘껏 누리고 있는 그 여유로움이 짐작되네요~~
아~~ 이렇게 부러울수가!!!!!
이렇게 멋진 묘사로
잠시나마 바르셀로나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해줘서 고마워요^O^
현지 학원에서 회화수업 들어보면 금방 귀가 트일꺼예요~~
답답한 마음은 잠깐이랍니다!!
비비아나가 머무는동안 정말 꼭 한번 방문해보고싶어요~~
비비아나도 2010년 행복한 일들만 듬뿍듬뿍한 한해 보내기를!!
Buena Suerte emoticon_06
¡Próspero Año Nuevo!

수강후기 목록
번호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58	Prof. Estrella~..[1]	Elizabeth	2010-01-05
2157	Serina 쌤~..[1]	한정아	2010-01-04
2156	Daniela선생님!!..[4]	claribel	2010-01-04
2155	Estrella쌤~..[1]	유은주	2010-01-04
2154	에스뜨레야,알리시아 샘 잘 계신가요?(바........[2]	정미경	2010-01-04
2153	새해복 많이 받으셈~ Prof.Daniela..[1]	Miok	2010-01-04
2152	다니엘라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	Julio	2010-01-04
2151	Angela 쌤!..[1]	박누리	2010-01-04
2150	Alicia선생님..[1]	문소영	2010-01-03
2149	멋지고 잘생긴 우리의 천사 앙헬라..[1]	차웅기	2010-01-03